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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역내청ss] "토츠카, 날 때려라."

1 :익명 : 2015/06/22(월) 19:40:05 ID:D3fU1OlM
"토츠카 날 때려라."

방과후, 부활동도 끝난 뒤였다. 그 덕에 테니스 코트에 있는건 마이 러블리 엔젤 토츠카와 나뿐이다. 토츠카의 눈이 커지면서 입가를 손으로 가린다. 역시 토츠카! 놀라는 모습 조차도 사랑스럽다.

"에, 하치만. 무슨 소리야?"


2 :익명 : 2015/06/22(월) 19:55:40 ID:D3fU1OlM
"아아, 설명이 부족했다. 앞으로 내가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면 가차없아 공격하라는 소리다."

여전히 설명이 필요한 표정을 짓고 있는 토츠카가 눈을 피하더니 이내 그 눈을 차켜뜨고 날 바라본다. 토츠카가 이해하지 못할 소리나 하고 정말 난 글러먹었다. 반성한다. 숨을 한번 들이쉬며 밷을 말을 빠르게 정리한다. 그리고 다시 입을 열었다.

"토츠카와 더 친해지기 위해서, 토츠카가 나를 더 거리낌 없이 대해줬으면 한다."

정리가 전혀되지 않았다. 상대가 토츠카일지라도 역시 외톨이 생활이 길었던지라, 혹은 상대에게 자신을 내비쳐서 내팽겨쳐진 수많은 경험들 때문에 좀처럼 침착하게 내 뜻을 전할 수 없다.


3 :익명 : 2015/06/22(월) 21:34:13 ID:D3fU1OlM
하지만 토츠카는 토츠카였다. 활짝 웃어주었다. 아, 난 이 미소를 위해서 용기를 낸것이다.

"하치만! 나 기뻐, 하치만이 그렇게 말해줘서."
"아,아아. 그렇다면 나도 기쁘다. 앞으로 잘 부탁한다. 토츠카."

해질녘 노을이 토츠카의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. 내 얼굴은 아마 노을과는 상관없이 붉을것이다.

그리고 나, 히키가야 하치만은 머리를 빨갛게 물들이기로 했다.


4 :익명 : 2015/07/31(금) 14:28:56 ID:motZKNqQ



5 :익명 : 2015/08/26(수) 22:00:15 ID://12zAb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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